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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랑이입니다

슬픈 눈을 가진 호랑이무슨일이 있었을까?[나는 호랑이 입니다]아이가 책표지를 보며 첫마디가. 엄마 호랑이가 왜 슬퍼?길 잃어버린 아기 호랑이 엄마가 보고 싶어 슬픈것같아.5살 아이가 이렇게 이야길 하니. 내심 기특해하며 더 열심히 책육아 해야겠다. ㅎㅎ함께 호랑이 표지를 보며 이야길 나눠보고 책을 한장씩 넘기며 이야기 속으로 퐁당~ 빠져보았어요~!!평온해 보이는. 나무위에 호랑이가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어요.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되지요.자유롭게. 라고 이야길 들려주었더니. 자유라는게 뭐냐며 ^^ ㅎ 그래서 자유에 대해 이야기도 한동안 나눴답니다.이번 책을 함께 읽어보며 아이가 좀 더 성장했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_^*우연히 따라 올라탄 커다란배. 밤도 없고 별도 없는 긴 여행오랜시간 이란말을 이렇게 표현해주니 아이도 이해를 하더라구요.아주 멀리 여행을 왔나봐요. 하고.^^우리 속에갖혀 있는 다른 동물들.우리가 살고 있는 낮선 나라라고 이야길 해두는데.동물위주로 이야길 풀어가서 재미있었어요.^^가장 재미있었더너 표현은.."난 호랑이예요. 포악하지 않아요"하지만 서커스 단장은 듣지 않았어요."저 사람 귀가 너무 작아서 그래" 코끼리가 말해 주었어요.귀가 큰 동물의 특징을 알 수 있었던 대목이라. 아이가 깔깔 웃었어요.^^ㅋㅋㅋ서커스를 하기 위해 동물을조련 시키는데. 단장은 공연연습을 하라고 명령하고, 더 영리한 호랑이는 일부러 못하는 척 하고, 일부러 공을 놓치고, 그네에서 떨어지기도 합니다.화가난 조련사는 화를 내고 부엌이나 지켜라고 소리치지만 부엌에서도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요.서커스 공연 중호랑이가 어흥~ 크게 소리 지르니, 사람들이 깔깔깔.음.. 동물 공연을 보러 갔을 때 동물들의 개인기에 아이들이 환호하고, 박수쳤던 그때가 기억이나네요.. 동물들은 힘들었겠다... 싶은...그러다동물들은 모두 탈출을 하게 되고, 동물들이 자유를 다시 되찾는 마지막 앤딩.우리는원래 코끼리였고, 코뿔소였고, 원숭이였고, 호랑이 였어요그리고 우리는 원래 자유로웠답니다.원래 자유.띠오옹, 당연한데.많은 것을 생각 하게 된 글귀입니다.음.. ~ 답게. 라는 말의 생각을 하게 된 아이 수준에서 그치게 된 책이 아닌것 같아요.~답게. 난 엄마답게. 나답게,,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 그리고 깨닮음이 있었던 좋은 동화네요.^____^

벌판 위에서 자유롭게 살던 호랑이에게 어느 날 그들이 찾아왔어요. 그들은 호랑이를 배에 싣고 먼 곳으로 데려가 ‘성질이 포악함’이라고 쓴 우리에 가뒀어요. 호랑이는 끊임없이 ‘나는 포악하지 않아요. 나는 그냥 호랑이에요’ 라고 외쳤어요. 하지만 그들은 호랑이에게 서커스 공연을 시키고 무서운 표정을 짓도록 강요했지요.
호랑이는 과연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가 다시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