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통합 교과 지식 100 명화

그림에 관련된 책들은 교양을 쌓기에도 좋고 미술관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어떤 특정한 시대의 그림들에 대한 작품과 설명, 화가에 대해 만나보는 책이 아니라 통합교과 지식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참으로 다양하고 방대한 내용들을 접목시켜 소개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 소개 글에 보니 여러 교과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아울러 이해를 돕는 디자인과 그림, 사진으로 정리해 통합 교과 대비에 탁월한 시리즈라는 설명이 있더라구요. 미술 교과서 뿐만 아니라 사회나 역사, 국어 교과서에서 접하던 지식도 함께 나와 있어 정말 통합 교과 지식이구나 싶었답니다. 각 작품마다 작품명과 함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질문이나 간략한 문장으로 작품에 대한 이해나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책을 보면서 작품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 될 것 같더라구요. 동서양을 막론한 다양한 작품들이 나와 있어서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접했던 작품은 물론 유명한 작품, 그리고 처음 접하는 생소한 작품들도 다 나와 있답니다. 예전에 페르난도 보테로 전에 간 적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모나리자 뿐만 아니라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등의 모습을 보테로 특유의 통통한 모습으로 그려낸 그림이 실려 있네요. 원작도 살펴보게 되고 더 나아가서 패러디, 오마주, 모작 등 이것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 수 있도록 지식적인 부분들도 쉽게 전달해주고 있어요. 박수근의 유명한 작품인 빨래터에서는 시대적인 배경과 함께 소설가 박완서 씨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구요. 단순한 작품 설명이 아닌 그 화가가 살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 분위기는 물론이고 어떤 인성적인 부분들을 갖추고 있었는지까지 아우러져 나와 있어 정말 단순히 미술책이라고 하기엔 아까운 책이에요.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명화들 100점을 선정해서 다루었고 다양한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리해 놓은 책이라 아이들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통합 교과 지식 100 명화
교과서 명화로 풀어 낸 세상의 모든 지식!

[통합 교과 지식 100]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통합 교과 지식 100_명화≫는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미술, 음악, 도덕 등의 교과서에 언급되는 회화를 위주로 선정해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특정 작가의 그림이나 미술 사조 등에 치우치지 않도록 서양화가와 우리나라 화가를 고루 꼽아 실었습니다. 기존의 다른 책들처럼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작품을 미술 경향에 따라 다룬 것이 아니라 현재 쉽게 접할 수 있는 현대의 그림부터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와 서양의 주요 명화를 가능한 비슷한 비중으로 가려 뽑았으며, 서양화와 한국화의 구분 없이 제작 연대 순으로만 나열하여 동시대의 회화 작품을 편견 없이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통합 교과 지식 100 명화≫에는 실제로는 100점이 넘는 명화 정보가 집약되어 있으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양한 배경지식과 관련 교과를 한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책의 맨 뒤에 실려 있는 ‘한국 미술사 서양 미술사 비교 연표’를 활용해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100점의 명화가 제작된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연관 지으면 명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001 페르난도 보테로 벨라스케스를 따라서 뚱보가 아니야
002 키스 해링 무제 낙서가 예술?
003 데이비드 호크니 배꽃이 핀 고속도로 사진을 조각조각 붙였지!
004 박생광 전봉준 우리나라의 현대적인 채색화
005 장욱진 가로수 나무 위에 집이 있네
006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시를 담은 그림
007 빅토르 바자렐리 직녀성 와! 공이 튀어나올 것 같아
008 김기창 군마도 말발굽 소리가 들려
009 유영국 산 뾰족뾰족 솟은 게 산이었어?
010 앤디 워홀 마릴린 먼로 두 폭 되살린 마릴린 먼로
011 박수근 빨래터 냇가에서 빨래하는 서울 풍경
012 이중섭 흰 소 푸르릉, 콧김을 뿜을 것 같아
013 잭슨 폴록 넘버 1: 라벤더 안개 안개처럼 몽롱해 보여
014 페르낭 레제 건설자들 사람이야, 로봇이야?
015 피트 몬드리안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재즈와 뉴욕을 그림에 담다
016 에드워드 호퍼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모두 쓸쓸해 보여
017 프리다 칼로 가시 목걸이를 한 자화상 죽은 새가 걸린 목걸이
018 오지호 남향집 그림자가 파래
019 파블로 피카소 게르니카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걸 기억해
020 구본웅 친구의 초상 천재 시인의 얼굴
021 살바도르 달리 기억의 지속 흐물흐물 녹고 있는 시계
022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배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파이프일까, 아닐까?
023 나혜석 자화상 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여인
024 호안 미로 어릿광대의 카니발 구불구불 이상하게 생겼는걸
025 바실리 칸딘스키 콤포지션 8 음악이 보여
026 조지아 오키프 붉은 칸나 이게 꽃이라고?
027 파울 클레 세네키오 어릿광대 친구를 그렸어
028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큰 모자를 쓴 잔 에뷔테른 어머, 여인의 눈동자가 없잖아!
029 마르크 샤갈 도시 위에서 하늘을 나는 연인
030 채용신 운낭자상 조선의 용감한 여성
031 마르셀 뒤샹 계단을 내려가는 누드 넘버 2 움직임을 담은 그림
032 에곤 실레 누드, 자화상 고통스러워 보여
033 앙리 마티스 춤 Ⅱ 다 함께 춤을~
034 구스타프 클림트 입맞춤 사랑하는 연인의 두근거림
035 앙리 루소 즐거운 어릿광대 밀림에 우윳병이?
036 폴 세잔 생 빅투아르 산 똑같은 산을 또, 또, 또
037 에드바르트 뭉크 절규 울렁울렁, 불안해 미치겠어
038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물랭루즈: 라 굴뤼 화려한 이곳은 어디?
039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태양을 닮은 꽃
040 조르주 피에르 쇠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점이 모인 그림
041 메리 카사트 해변에서 노는 아이들 포동포동 어여쁜 아이들
042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뱃놀이에서의 점심 왁자지껄 즐거운 점심시간
043 귀스타브 모로 환영 머리가 공중에 붕!
044 에드가 드가 발레 수업 사진처럼 그려 봤어
045 작자 미상 까치호랑이 나쁜 귀신을 물리치는 부적
046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 그리다 만 그림 아냐?
047 허련 산수도 부채에 그린 그림
048 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점심 왜 혼자만 홀딱 벗고 있을까?
049 장 프랑수아 밀레 이삭 줍는 사람들 이삭이 없으면 굶어야 했어
050 귀스타브 쿠르베 안녕하세요, 쿠르베 씨 거만하게 인사하는 화가
051 조희룡 홍매도 대련 조선 최고의 매화
052 존 에버렛 밀레이 오필리어 노래하며 떠내려가는 여인
053 장승업 호취도 독수리의 눈빛이 무서워
054 남계우 호접도 대련 진짜 나비를 보고 그렸다니까
055 김정희 세한도 시들지 않는 나무
056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노예선 바다에 빠진 노예들
057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깃발을 흔들고 있는 여인은 누구?
058 가츠시카 호쿠사이 붉은 후지 산 붉은 산일까, 붉어진 산일까?
059 존 컨스터블 건초 마차 맑은 공기가 느껴져
060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 호의 뗏목 으악! 시체를 먹으며 떠돌았대
061 프란시스코 고야 1808년 5월 3일 이날, 무슨 일이 있었나?
062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오달리스크 인간 맞아? 허리가 너무 긴데
063 자크 루이 다비드 마라의 죽음 이 남자, 왜 죽었을까?
064 변상벽 묘작도 참새 잡는 사냥꾼
065 김득신 파적도 얄미운 고양이 도둑
066 신윤복 미인도 어머나, 옷고름이 풀렸네
067 김홍도 서당 아이들의 마음이 보이니?
068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그네 인기가 많아 큰일
069 심사정 파교심매도 선비의 나들이
070 최북 풍설야귀인 덜덜덜, 눈보라가 매서워
071 강세황 영통동구도 찾아봐, 개미만 한 사람이 보일 거야
072 김두량 삽살개 으르릉, 컹컹컹!
073 정선 금강전도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곳
074 윤두서 자화상 유령이 아니야
075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
076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그림 속 사람은 모두 몇 명?
077 김명국 달마도 달마가 외국인?
078 렘브란트 판 레인 야간 순찰 어딜 가느라 무장을 했지?
079 페터 파울 루벤스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 납치되는 소녀들은 누구일까?
080 엘 그레코 라오콘 사람이 젓가락처럼 길어
081 카라바조 성 마태오의 영감 살인자가 그린 그림
082 이경윤 고사탁족도 선비도 더워
083 김시 동자견려도 나귀와 아이의 줄다리기
084 주세페 아르침볼도 봄 얼굴에 꽃이 피었어!
085 피터르 브뤼헐 네덜란드 속담 무슨 속담이 숨어 있을까?
086 신사임당 수박과 들쥐 들쥐야, 맛있니?
087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최후의 심판 너희를 심판하리라
088 한스 홀바인 대사들 얼룩의 정체!
089 라파엘로 아테네 학당 철학자들 다 모여라!
090 이암 모견도 낑낑, 엄마 젖 주세요!
091 알브레히트 뒤러 아담과 이브 아담과 이브를 유혹한 동물은?
092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리자 부인, 웃어 봐요
093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여신님, 어서 옷을 걸치세요!
094 강희안 고사관수도 평화로운 선비의 모습
095 안견 몽유도원도 꿈에서 본 세상
096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우리 결혼했어요
097 서구방 수월관음도 진짜 금으로 그렸대!
098 조토 디 본도네 애도 슬픔이 뚝뚝
099 장택단 청명상하도 송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00 작자 미상 수렵도 고구려 무사들의 사냥
[부록] 한국 미술사,서양 미술사 비교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