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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 2

ansla 2024. 2. 2. 02:10


학교 2013 소설의 내용은 드라마의 내용을 나름 충실히 따르면서, 캐릭터들의 내면을 구체화한다.친구의 미래를 짓 밟았던 남순의 죄책감, 믿었던 친구에게 당한 배신으로 막 살았던 흥수의 후회, 누구보다 선생을 꿈꾸었던 세찬의 좌절, 어긋나기만 했지만 그래도 잡아준 누군가 덕에 다른 삶을 생각하게 된 정호, 그리고 이제서야 교과담당이 아닌 선생님으로 매일같이 깨지며 거듭나는 인재.드라마에서 미처 깊이 파고들지 못한 각 캐릭터들의 내면을 좀더 섬세하게 표현한다.대한민국에서 자랐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보았을 학교라는 공간에서, 상처를 받는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학교 2013은 말한다.시스템과 사회의 문제를 오롯이 품고도, 내일은 더 나아질 것임을 믿고 오늘을 버티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와 소설.드라마는 종영된지 오래이지만, 학교 2013의 현실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힘겹게 오늘을 견뎌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작품이다.
2013년 최고의 화제 드라마 [학교 2013] 소설 출간!
흔들리는 꽃들이 피워내는 희망
지금, 여기의 학교 속 절망과 희망을 말하다

학교 폭력, 왕따, 자살, 교권 추락 등 현재 학교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몰고 온 KBS 인기 드라마 [학교2013]이 소설로 출간됐다. 이현주, 고정원 작가의 날카롭고 섬세한 극본을 바탕으로 드라마에서 못다 보여준 학교 속 절망과 희망, 등장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승리고 2학년 2반을 배경으로 기간제 교사인 정인제, 일타 언어 강사 강세찬, 일진 짱이라는 비밀을 간직한 고남순, 전학생 박흥수를 비롯해 모범생 김민기, 전교 1등 송하경, 승리고 최고의 문제아 오정호 등이 풀어놓는 이야기는 급변하는 교육 현실에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우리들의 문제다. 실제로 수많은 교사와 학생들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된 드라마는 오늘날의 학교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소설 학교 2013 은 드라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오늘날 학교가 안고 있는 문제들과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고민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소설 1권에는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중3 시절 고남순의 이야기가, 2권에는 고3 여름방학을 앞둔 2학년 2반 아이들과 강세찬, 정인재 선생님의 이야기가 에필로그로 새롭게 담겨 있다.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지금은…… 화해하는 중입니다
- 교사라는 이름의 무게
-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 다시 돌아오는 길
- 아물지 않은 상처
- 아직 종례는 끝나지 않았다
-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