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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맞선

ansla 2024. 1. 29. 21:14


동생인 혁진에게 들어온 맞선을 대신 나간 도진. 이복 언니인 안나 대신 맞선을 보게 된 애진. 도진은 잠깐 스쳤던 인연을 기억하지 못하는 애진에게 더욱 오기와 흥미을 가지고 다가가게 되는데... 스토리 라인은 흥미로웠는데 막상 읽어보니 전형적인 할리퀸식의 부자연스러운전개네요. 언니인 안나가 오랜 짝사랑 상대인 혁진의 술 주사를 알아보기 위해 동생을 대신 내보낸 것도 상당히 억지스럽고. 아무리 살 빼는 동안의 대타라 해도 재벌집 혼사가 그리 만만하지는 않죠.. 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배경에 비해서는 남주나 여주가그다지 매력 있어 보이지 않고 갑작스레 안나와 혁진이 이어진 것도 많이 어색스러웠어요. 잘 읽었습니다..
뭘 봐요? 상대할 기분 아니니까 갈 길이나 가시죠?

퇴폐적일 만큼 압도적인 그, 차도진에게
건방질 만큼 당당한 GK 그룹의 장녀라는 여자.

심지어 여자는 태성 그룹의 장남인 자신을 제치고
동생 혁진을 맞선 상대로 지목해 그의 심기를 자극한다.

실수했어, 너. 죽어서도 날 잊지 못하게 해주지.

기업 간의 정략결혼이기에
그룹의 후계자로서 알린 후 맞선에 자리하게 되는 도진.

저, 차혁진 이사님 맞으십니까?
반갑습니다, 권안나 씨.

그러나 여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아보지 못하고.

만남을 거듭할수록 눈에 띄는 소탈한 사고방식,
어딘지 후줄근한 차림새, 무언가를 의도하는 몸짓.

수상하지만, 귀엽다.

저 여자, 내 취향 100퍼센트 적격이야.


프롤로그
01. 당신의 진짜 모습은 무엇입니까
02. 설마 나를 보러 왔습니까
03. 내가 바로 차도진입니다
04. 못된 버릇, 고쳐가며 살겠습니다
05. 당신을 납치하는 겁니다
06. 네가 아프면 못 견딜 것 같다, 내 심장이
07. 물리도록 연애하자, 사랑하자
08. 나만 믿고 따라와줘
09. 그를 끊어내다
10. 다시 맞선을 보다
11. 내가 다가갈게
에필로그
외전 - 혁진과 안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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